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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5(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트윈 세탁 시스템'을 적용한 혁신 세탁기를 대고 공개한다. 독특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세탁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일환에서다.
하단의 드럼세탁기는 빨래 투입구 높이를 올리고 위쪽 방향으로 기울어지도록 설계, 세탁물의 투입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제작됐다.
LG전자는 세탁기에 첨단 스마트 기술도 탑재했다. 홈챗(HomeChat) 서비스를 통해 세탁기를 원격으로 제어하고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게 대표적이다. 또 새로운 세탁 코스를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받은 후 세탁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세탁 코스를 추가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2014 에너지스타 고효율 첨단제품(Emerging Technology Awards)'에 이어 'CES 2015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