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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의 개성 있는 '홈파티'가 인기다.
천혜의 자연환경 호주에서 생산되는 맥주 빅토리아 비터(Victoria Bitter)는 다른 맥주들에 비해 키가 작고 작고 통통한 병 모양이 귀여워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맥주다. 큼지막하게 보틀을 감싸고 있는 녹색과 빨간색의 라벨은 크리스마스를 연상시켜 장식용으로도 제격이다. 빈 맥주병을 늘어놓는 것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센스 만점 파티 아이템이다. 트위스트 캡을 장착해 오프너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빅토리아 비터는 호주 맥주시장에서 단일 브랜드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만큼 친숙한 맥주로 지난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발효시켜 청량하면서도 쌉싸래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맥주이다.
아영FBC의 스택와인(Stack Wines) 3종(까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카리스마)은 올록볼록한 형태로 감싸져 있는 패키지를 걷어내면 일인용 사이즈(187㎖)의 항아리 잔에 담긴 잔이 4개로 구분돼 있다. 코르크 따개는 물론 별도의 잔도 필요로 하지 않아, 뚜껑을 개봉해 바로 마실 수 있다. 캐주얼한 스타일의 캘리포니아 와인으로 향이 은은하면서도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