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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판매인 경쟁 114대1, 추첨결과 발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11-14 18:33


나눔로또는 14일 로또 판매인 추첨결과를 나눔로또 홈페이지(www.nlotto.co.kr)를 통해 발표했다.

판매인 모집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3일 자정까지 15일간 진행되었고, 610명 모집에 총 6만9689명이 지원하면서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판매인 추첨은 판매인모집 대상 관련 단체 관계자 및 공무원, 기자, 경찰관, 일반인 등 총 30명의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14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서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이루어졌다.

무작위 전산추첨 프로그램은 추첨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서울대 소프트웨어무결점연구센터(허충길교수)에서 개발하였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검증했다.

추첨 절차는 판매인 모집 접수자료 진위여부를 확인한 뒤 참관인들이 난수초기값을 정하는 추첨볼을 뽑고 추첨번호를 입력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이 후 추첨결과는 복권위원회, 서울대 소프트웨어무결점연구센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나눔로또, 경찰관 등 5개 검증반이 진위여부를 최종 확인했다.

당첨자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자격심사를 받은 후 로또 판매인으로 최종 확정된다.

참고로 금번 모집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대구 달서구로 2명 모집에 2262명이 지원하여 1131 대 1이었고, 반면 가장 낮은 곳은 경북 영양군(1명 모집)으로 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눔로또 관계자는 "11년 만에 처음으로 로또 판매인을 충원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큰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나눔로또는 이번 판매인 모집 주관기관으로서 최종 판매인 선정까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판매인 추첨결과는 판매인모집사이트(sale.nlotto.co.kr)와 나눔로또 홈페이지(www.nlotto.co.kr)에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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