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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 대학원 교육공학전공 이동현 졸업생, "소명의식 있는 기업 교육의 선도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지원"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1-14 11:03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대학원을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이 11월 3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15 전기 석사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는 경영대학원, 휴먼서비스대학원, 부동산대학원, 교육정보대학원, 디자인대학원 등 5개 대학원 10개 전공에서 350명의 학생을 뽑아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한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에 개설된 다양한 전공 중 기업재직자와 교사, 강사들이 많이 찾는 전공은 교육정보대학원에 설치된 교육공학 전공이다. 교육공학 전공은 실제 학습현장에 대한 체제접근을 통해 기업체, 연구기관, 평생교육기관 등 교육기관에서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실천적 교육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목표를 두고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서 내로라하는 한 대기업의 생산관리부에서 재직 중인 이동현 사원은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으로 진학하여 올 8월, 교육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Q.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A. 기계공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국내 완성차업체의 생산관리부에서 4년 넘게 근무하고 있다. 현재 생산관리부의 생산운영기획에서 주로 완성차 생산계획 수립과 생산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Q.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

A. 사명감과 소명의식 있는 기업 교육의 선도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지원하게 되었다. 대학 졸업 후 군 장교시절, 함께하는 사람들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기업 안에서 구성원들의 니즈(Needs)를 파악하여 조직과 개인이 서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 하는 기업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공대 출신인 나에게는 기업 안에서 현장 경험 쌓는 것만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기 때문에 HRD 전문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실제 현장에서 체제를 잘 알고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이론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지식의 축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 교육공학 전공 석사과정 진학은 지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나에게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다고 할 수 있다.


Q.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에 대해서 석사학위소지자로서 소개한다면?

A. 최고의 학습 콘텐츠와 훌륭한 교수님들, 우수한 인적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제 현업에서 적용을 할 수 있는 교육체계가 수립되어 있다. 전공기초과목은 교육공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분석을 바탕으로 연구에 대한 방향을 확실히 잡도록 도와주었으며 심화과정에서는 다양한 교육공학 이론과 함께 개인적으로 관심 있던 기업교육에 중점을 두어 관련된 이론을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 '교육공학이론', '최신교수설계이론', '글로벌HRD세미나', '기업교육세미나', '학습지식경영' 등 기본 이론에서 최신 교육 동향까지 접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하였다. 매주 온라인 이러닝을 통해서 자기주도 학습으로 공부하고 게시판과 화상세미나를 통해서 토론하면서 오프라인 대학원 수업과 견주어도 결코 부족하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고 자부할 수 있다.

Q. 교육공학 전공 석사과정 진학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대학원 과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강의가 있다면 소개해줄 수 있겠는가?

A.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교육공학동향과 이슈라는 수업에서 교육공학 리더와의 만남이라는 과제를 했을 당시이다. 실제 오프라인으로 교육공학 리더를 찾아뵙고 인터뷰를 하는 형식이었는데 교육공학으로 저명하신 교수님을 직접 만나 최신 교육공학의 동향과 이슈에 대해 듣고 교육공학에 대한 견해 및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각자 뵙고 온 리더와의 인터뷰 결과를 화상세미나를 통해 서로 공유하고 피드백 해주면서 더욱 심도 있게 교육공학의 학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수업은 무엇보다 사람에 초점을 맞추어 학문을 연구해야 한다는 기조를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Q.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을 통해 이루고 싶은 학업적 포부가 있었다면 소개 부탁한다.

A. 단기적으로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식과 지혜가 겸비한 HRD분야 전문가가 되고 싶다. 기업 현장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분석을 통해 기업체의 특성에 맞는 올바른 방향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적절한 교수 학습 이론을 적용하여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련 서적을 습득하고 새로운 교육의 트렌드에 맞춰 이론과 모형을 적용하고 평가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쌓으려고 한다. 장기적으로는 박사학위에 도전하고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 교육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 연구소 설립에도 도전하고자 한다. 또한 경험과 지식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나누고 싶은 열정으로 대학생 및 군인들을 대상으로 삶을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는 무료 강연을 진행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Q.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 석사과정 중에 그리 흔치는 않은 논문과정 졸업생이었는데 논문을 쓰면서 있었던 경험담이나 힘들었던 점, 또는 모든 과정을 끝마치고 난 다음의 소감 등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A. 석사 과정 중 논문을 쓰면서 가장 많은 성장을 했다고 생각한다. 논문을 쓰는 작업을 통해 관련 문헌들을 주도적으로 찾아보면서 관심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었고 기존 온라인수업에서 습득했던 지식들과 다른 새로운 양질의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교육공학 전공 석사과정의 첫 입학기수인지라 논문에 대해 조언을 듣고 도움을 얻을 선배들이 없어 논문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도 물론 있었지만 지도 교수님의 따뜻하고 세심한 격려와 조언으로 방향을 잡고 점진적으로 작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었다. 일과 병행하며 논문 작업하는 것에 대해 힘들어하거나 논문의 방향성을 잘 잡지 못해 문의를 드리면 바로바로 피드백을 해주시고 할 수 있다는 격려도 많이 해주셔서 더욱 용기를 내어 논문과정을 끝마칠 수 있었다.

논문을 쓸 당시에는 일과 논문을 병행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하며 여러 번 좌절했지만 결국은 해낸 나 자신을 보며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고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Q.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격려 한마디를 건넨다면?

A. "Move Forward"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수여식 때, 교수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이다.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가슴깊이 와 닿는 말이었다. 어제 보다 나은 오늘,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계속해서 더욱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교육을 공부하고 전공하고 싶은 많은 분들에게 용기를 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 시작은 또 다른 시작을 만들 수 있는 값진 보물이 될 것이고 그 선택은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정보대학원 교육공학 전공은 12월 12일까지 2015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 입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양사이버대학원 홈페이지(http://gs.hycu.ac.kr)를 참고하면 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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