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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테러' 1위 NO…살인보다 무서운 것은?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0-29 19:45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미국인들의 최대 걱정거리가 순위로 발표됐다.

27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보고서에 의하면 걱정되는 피해로 69%의 인원이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꼽았다.

이어 '컴퓨터나 스마트폰 정보 유출'이 62%, 3위는 '자신이 없는 동안 집에 도둑이 드는 것'이 45%였다.

응답자들은 자동차 도난(42%), 자녀가 학교에서 폭행당하는 일(31%), 노상강도 피해(31%) 등도 선택했다.

반면 테러 피해(28%)와 증오범죄 피해(18%)와 성폭행 피해(18%), 피살(18%)는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 소득이 높을수록 해킹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연소득이 3만 달러(약 3천158만원) 미만인 사람 중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우려한다는 사람의 비율이 50%였던 데 비해, 3만 달러 이상 7만5천 달러 미만에서는 71%였으며 7만5천 달러 이상인 사람 중에서는 85%로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18세 이상 미국인 1천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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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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