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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순히 자외선 차단을 넘어 각질과 제모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손발, 두피, 모발, 입술 등 작은 부분을 관리하는 제품들도 잇따라 출시되며 인기다.
도루코리빙의 여성용품 브랜드 매니저는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과 높은 습도로 발 뒤꿈치 같이 그동안 노출 되지 않았던 신체 부위가 더 손상되기 쉽다"며 "최근 단순히 뷰티 제품이더라도 미용은 물론 건강까지 책임지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소홀해지기 쉬운 부위까지 꼼꼼하게 관리하여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피는 햇볕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면서도 정작 관리에 소홀한 부위다. 장기간 햇볕에 노출되면 모근과 모발도 약해지고 두피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머리의 넓은 면적에 쉽게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 형태의 헤어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또 바다나 수영장 등 피서지에서 효과적인 워터프루프 제품도 인기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