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역시즌 패션 특가전'을 마련하고, 캐나다구스 등 인기 겨울 아이템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한편, 폭염과 장마가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일부 겨울패션의 경우 지난해 이맘때보다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G마켓에서는 최근 한 달(6/25~7/24) 동안 여성 재킷/코트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대표적인 겨울 아이템인 롱부츠와 패딩부츠도 각각 121%, 31% 늘었다. 이밖에 숄/망토는 278%, 울/캐시미어 머플러가 144% 증가했다. 남성의류 중에서는 기모/골덴 팬츠가 262% 증가했으며, 하프/롱 코트도 10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 패션뷰티실 남성헌 실장은 "지난 겨울 예상보다 포근한 날씨 때문에 겨울패션의 재고물량이 많아, 이를 처리하기 위해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역시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치열한 할인 경쟁으로 인해 예년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 구매가 가능해진 만큼 미리 겨울준비에 나서면 알뜰쇼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