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땀 배출 감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인기다. 더워진 날씨와 함께 야외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진 것. 특히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신체 활동량이 많아 땀 분비가 활발한 만큼 이들을 겨냥해 야구, 자전거, 등산 등 다양한 야외 스포츠 시 땀으로부터 해방시켜줄 기능성 및 뷰티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 여름, 본격적인 운동을 계획했다면 쉴 새 없이 흐르는 땀에서 벗어나 산뜻하게 시작해보자.
■ 머리 속 땀도 케어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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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야구, 테니스 등 운동 시, 골프채나 배트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그립감. 하지만 평소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면 땀으로 인해 쉽게 미끄러지면서 불안정한 그립감을 제공해 불편함을 느끼기 일쑤다. 미국 No.1 스포츠케어 브랜드 미션 애슬릿케어의 '파워 그립'은 손바닥의 땀 배출을 방지해주는 제품으로 야구배트나 골프채, 라켓 사용 시 땀으로 인한 미끄러움을 방지, 그립감을 강화시켜 준다. 맨손은 물론 장갑 위에도 덧발라 사용 가능하며 빠른 흡수력을 자랑한다.(50ml_15,000원)
■ 겨땀 걱정 없이 양팔 번쩍
유독 겨드랑이 부분에 땀이 많이 나 운동 중 '겨땀 굴욕'으로 제대로 된 운동을 하지 못했다면 데오드란트를 사용해보자. 소망화장품 꽃을든남자의 '에너지 팩토리 에버퍼퓸 데오드란트 스프레이'는 깔끔한 향과 함께 강력한 땀 억제 효과로 겨드랑이를 상쾌하게 유지시켜준다. 땀 흡착 및 냄새 발생 억제에 효과적인 다공성 파우더를 주성분으로 하여 땀냄새와 체취 흡착에 뛰어나다. 사용 전 충분히 흔든 뒤 겨드랑이에서 약 15cm 떨어진 거리에서 분사해 사용하면 효과적이다.(100ml_6,800원)
■ 땀으로 세수할 필요 없어요
무더위에 운동을 하다 보면 어느새 얼굴에 땀이 흐르기 마련. 얼굴을 아무리 닦아도 흐르는 땀에 운동 시 불편함을 겪은 경험이 있다면 얼굴 전용 땀 억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광동제약과 성광제약이 코프로모션 한 '스웨트롤패드액'은 약액이 적셔진 부직포 패드 타입의 얼굴 땀 억제 제품이다. 눈, 코, 입을 제외한 마른 얼굴에 5회 정도 문질러 사용하면 된다. 바른 후 4시간 이내에는 얼굴을 씻지 않는 것이 좋으며 1일 1회 사용으로 땀 억제 효과가 유지 된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