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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문 "해경 해체"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을 포함한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사과를 했다.
이어 "해경의 구조 작전은 실패했다"며 "해경을 해체하고 해경의 수사·정보 기능은 경찰청으로, 해양 구조·구난·경비 분야는 신설되는 국가안전처로 이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국민담화는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4일째에 이뤄진 것이며, 지난해 취임 이후로 세 번째 발표되는 담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해양경찰청 해체한다고?",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해양경찰청 해체 잘된 일",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결국 해양경찰청 해체하네",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해경 해체 발표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