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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취업 관문 '영문이력서'…작성법부터 꼼꼼히 챙겨야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5-14 15:36



영문이력서에 관심을 갖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해외 인턴, 취업, 이직 또는 워킹홀리데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몇몇 기업들도 영어이력서를 받는 곳이 있어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늘고있다. 그러나 영어이력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 이들이 많다. 영어를 잘 못하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의 영어이력서를 그대로 옮기는 경우도 있다. 지나 오 파고다어학원 강사는 "영어이력서의 경우 국문 이력서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며 "영어 실력 뿐 아니라 작성법부터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영문이력서와 국문이력서의 가장 큰 차이는 형식이다. 영문이력서는 국문이력서와 같은 형식을 중요하게 따지지 않는다. 똑같은 형태와 형식으로 작성하면 불합격으로 이어지기 쉽다. 영문이력서의 경우 A4 한장에 하고싶은 모든 말을 담아야 한다. 사진, 생일, 혈액형, 운전면허, 희망연봉, 군복무, 가족관계 등은 적을 필요가 없다.

특히 영문이력서를 작성할 때 필체는 Times New Roman, Calibri, 또는 Ariel 만 허용된다. 글자 크기는 12포인트에서 최소 10포인트를 사용해야 한다. 또 영문이력서에는 반드시 검정색(Black and White)으로 작성하고, 내용의 배치는 좌측에 중요한 항목들(교육 /경력/리더십 등)을 넣으어야 한다.

한편 파고다아카데미(대표이사 박경실)은 외국 기업 및 국내 기업 취업을 위해 영어 면접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영어면접 대비반(JIT)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각 분야별 예상 면접 질문을 분석하고 이력서와커버 레터(Cover Letter) 작성법을 배우며 개인별 맞춤첨삭을 받을 수 있다.

파고다아카데미 관계자는 "토론 주제와 자주 등장하는 이슈에 대한 지식 및 단어를 습득하고, 수강생 개인의 지원 분야별 맞춤 예상 질문의 분석 및 첨삭을 통해 영어 면접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며 "원어민과의 100% 영어 수업으로 영어면접에 대한 두려움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취업 관련 무료 특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고다어학원 홈페이지(www.pagoda21.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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