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의 황금 연휴가 찾아왔다.
먼저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는 '여행지에서 처음 만난 이성과 함께 어울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미혼남녀 40%는 '긍정적이다', 49%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11%는 '부정적이다'라고 답변했다.
11%의 '부정적이다' 응답자들만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묻자 '어떤 사람일지 확신할 수 없어서', '분위기에 휩쓸려 판단이 흐려질 듯 해서', '여행의 목적이 아니라서' 등의 답변이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박미숙 이사는 "많은 응답자들이 여행지에서 이성을 만나는 것을 긍정적으로는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상대에 대한 조심스러움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한 응답자의 답변에서도 나왔던 것처럼 휴가지에서 이성들과의 만남은 환경과 분위기에 따라서 이끌리기도 쉽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