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일요일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임성한) 제10경주에 과천벌 국내산 1군마들이 소중한 1승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지난주 출전등록 결과 총 14마리의 1군 준족들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우승을 향한 한 치의 양보 없는 레이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 역시 쉽게 우승마를 예측하지 못하는 백중세라고 입을 모으는 가운데, 우승에 도전할 유력후보로 '내장산', '싱그러운아침', '구만석', '플리트보이', '로열갤러퍼' 등을 조심스레 손꼽고 있다.
구만석(거, 5세, 임봉춘 조교사)은 지난해 6월 스포츠조선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마필이다. 이번경주에서 1군 무대 3번째 우승에 도전함과 동시에 지난 대통령배에서의 졸전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