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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응원 금 이벤트 활발…재테크 재미가 쏠쏠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2-11 16:56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이 화려한 개막식을 치르고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다. 역대 최다인 88개국, 2900여명이 참가한 소치 동계 올림픽을 기념해 IT·통신, 유통, 홈쇼핑 등 업계에서도 다양한 할인·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표단 응원에 발벗고 나섰다. 특히 대표단의 금메달 획득을 기원하며 업계마다 통 큰 금(金)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가 눈에 띈다.

SK텔레콤은 지구촌 축제인 동계 올림픽을 응원하는 이벤트인 '전세계 123개국에서, 응원하라! T로밍'을 실시, 응원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메달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이 열리는 2월 23일까지 고객이 어디서나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해 올림픽을 응원할 수 있도록 러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123개국에서 'T로밍데이터 무제한 OnePass' 서비스를 1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T로밍 공식 웹사이트(www.sktroam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소치 올림픽을 기념해 '금메달처럼 두근거리는 행운:황금을 품은 러시아 인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23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을 비롯한 전 지점에서 3만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 하단 응모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남기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응모 가능하다. 1등 당첨자에게는 러시아의 전통 민속 공예품 인형인 마트로시카 인형과 금 10돈을 증정하며 2등에게는 마트로시카 인형과 금 3돈을, 3등에게는 소형 마트로시카 인형과 금 1돈을 증정한다.

CJ오쇼핑은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TV홈쇼핑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과 경품을 주는 '응답하라! 대한민국!' 이벤트를 전개한다. 2월 14일까지 3회 이상 구매고객에게 CJ제일제당 '햇반' 24개 세트를, 17~21일에는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골드바(11.25g)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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