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의사, 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 가운데 연간 매출액을 2천400만원 이하로 신고한 사업자가 9천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자 가운데 연매출 2,400만원 이하 신고자의 비율이 높은 전문직종은 건축사(25.0%), 감정평가사(24.7%), 변호사(17.2%), 법무사(12.1%), 변리사(10.1%), 회계사(8.4%), 세무사(6.7%), 의료업(6.6%), 관세사(6.1%) 순이다.
또 연소득 2,400만원 이하 신고 전문직 법인은 전체 전문직 법인 6,256곳의 10.1%인 629곳으로 작년 9.9%보다 0.2% 늘었다. 전체 법인의 평균 수입은 61억 8,100만원이었다.이 의원은 "경제가 어려운 탓도 있지만,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므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