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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추천 '아이와 함께 봐야할 SF명화 7편'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9-18 09:21 | 최종수정 2013-09-18 09:21


국립과천과학관이 '올 가을 아이와 함께 꼭 봐야할 SF명화 7편'을 추천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4회 국제SF영상축제' 본행사를 앞두고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첨단 SF영상세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세계적인 SF거장의 SF명화와 다큐멘터리 7편을 엄선해 발표했다.

과천과학관이 선정한 올 가을 아이와 함께 꼭 봐야할 SF명화는 숀 맥나마라(Sean Mc.Namara) 감독의 신작 '스페이스 워리어스(Space Warriors)'를 포함, 마이클 가리게스(Michael Garrigues) 감독의 'J로봇(J, Robot)', 리처드 스미스(Richard Smith) 감독의 '시간 여행자의 가이드(Australia: The Time Travellers's Guide)', 던칸 존 감독의 '소스코드 (Source Code)', 프라파스 콜사라논 감독의 '더 자이언트(The giant)', 제이크 슈레이어 감독의 '로봇 앤 프랭크(Robot & Frank)', 싱가포르 미미 소에테만-리테안진 감독의 '우연의 발명'등 거장들의 SF영화와 SF다큐멘터리 7편이다.

과천과학관은 이번에 선정된 SF명화는 첨단SF기술이 대거 포함돼 있고 참신한 신기술과 영상기법이 적용돼 있어 SF영상 산업계의 현단계와 발전방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스토리도 탄탄하게 구성된 작품만을 엄선해 경이로운 과학기술의 세계를 엿보면서 감동어린 장면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번 국제SF영상축제 행사 기간중 엄선한 SF명화를 매일 1~2편씩 상영할 계획이다. 주말에는 국내외 SF 유망주들이 제작한 참신한 SF단편 신작 6편을 모아 퍼레이드 형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영화를 감상한 직후 국내 최고 스타급 과학자를 대거 초청해 관람객이 함께 SF와 과학, 과학자의 뒷이야기를 심도 깊게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SF시네마토크'가 사후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아이와 함께 신비한 과학세계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국제SF영상축제'는 과학관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 과학문화축제로, '행복: 토닥토닥, 세상을 위로하는 감동기술을 만나다'란 주제로 오는 24일~29일까지 30여 가지의 다양한 행사와 풍성한 이벤트가 열린다.

우사임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진흥과장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첨단과학과 SF영상 산업에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SF영화계의 거장들의 작품을 엄선해 소개하게 됐다"면서 "특히 SF영화를 관람한 후 SF영상기술 및 직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스타 과학자를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는 'SF시네마토크'도 덤으로 즐길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오는 24일부터 개막하는 국제SF영상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4회 국제SF영상축제' 본행사를 앞두고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첨단 SF영상세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세계적인 SF거장의 SF명화와 다큐멘터리 7편을 엄선해 발표했다. 사진은 스페이스 워리어스의 한 장면. 사진 제공=국립과천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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