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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www.cesco.co.kr)가 해외 여행객이 늘고 빈집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연휴 동안 주의해야 할 해충을 제시하고, 여행지에서 만난 해충에 대처하거나 장기간 비운 집을 해충에게 점령당하지 않기 위한 사전예방법을 소개한다.
또 숙박 호텔이 해충전문기업의 빈대관리서비스를 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사전에 빈대 감염을 막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생활환경 위생기업 세스코의 4단계로 구성된 빈대 방제 서비스는 Biochemical과 Co2 냉각 등의 기술로 성충과 유충은 물론 알과 숨어있는 잔여 성충과 유충까지 퇴치한다.
가을철이 되면 외부에 서식하던 바퀴벌레는 따뜻한 내부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실제로 세스코의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치 모니터링 내역을 살펴 보면, 해충 번식이 가장 활발하다고 알려진 8월 보다 9월의 바퀴벌레 개체 수가 약 5%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고 여행을 떠나거나 바퀴벌레 유입경로를 차단하지 않고 방치한 채 집을 비운다면 바퀴벌레 가족에게 우리 집을 점령당하는 사태를 면치 못할 수도 있다.
바퀴 먹이약제를 쓰려면 바퀴 벌레의 입맛이 성별과 계절, 바퀴의 종류에 따라 다르므로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 9~11월은 환절기임과 동시에 동절기에 접어드는 시기로 영양성분이 골고루 필요하다. 이러한 특징에 따라 단백질과 탄수화물 성분이 적절하게 첨가된 약제로 해당 환경에 서식하는 바퀴벌레의 입맛에 맞는 약제를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국내에서는 대표 방제기업 세스코에서 자체 약제를 개발해 바퀴벌레 호식도와 계절에 맞는 복합처방으로 1:1 맞춤 방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세스코 위생해충기술연구소 관계자는 "흔히들 빈대는 후진국에나 해당되는 사항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해외여행객 증가로 한국에서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예방수칙을 잘 숙지하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바퀴벌레는 여름철 급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위생관리가 소홀해지는 9월쯤 그 수가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니, 장기간 집을 비울 계획이라면 유입될 수 있는 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떠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