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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호우주의보 이어 특보까지...군포 60mm 넘어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9-13 09:52


수도권 호우특보가 발효돼 비 피해 대비에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기상청은 오전 9시10분 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강원도영서 일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서울·경기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북부에도 1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 내리는 곳이 있다.

오전 9시 현재 수리산길(군포) 65.0㎜, 안양 57.5㎜, 남현(서울) 56.0㎜, 의왕 53.5㎜, 인천 52.2㎜의 비가 내렸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경기만과 경기북부의 비구름대가 점차 발달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은 13일 낮까지 국지적으로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비는 13일 밤 일시적으로 멎었다가 14일 새벽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이번 비는 14일 늦은 오후부터 지역에 따라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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