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경제가 힘들 땐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출을 줄이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정작 가계부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아파트담보대출은 주거래 은행에 맡겨두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자신의 대출과 새로이 출시되는 상품들을 자주 비교 해보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대출로 갈아타기 할 것을 권유한다.
또한 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는 조달금리+가산금리(영업점마진금리)-우대금리의 공식을 거쳐 자신의 적용금리가 확정되므로 자신이 해당 될수 있는 우대금리 항목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허나 은행들마다 우대조건이나 마진금리는 제각각이라 최저금리 은행을 찾으려면 각 은행별로 직접 상담을 받아 적용받는 실금리를 비교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렇게 어려운 대출, 조금 더 쉽게 알수는 없을까?
최근 비용이나 신용조회없이 전화 한통으로 모든 은행의 대출상품을 비교하는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가 인기다. 불과 몇년 전 만해도 2~3개에 불과하던 업체가 두 배 이상 늘었다는 것만 봐도 알 수가 있다. 금융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오래전부터 도입되어 시중에 널리 알려진 서비스지만 국내에서 최근 금리변동이 심하다보니 이러한 서비스가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