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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가 19일 후드와 전기레인지가 연동된 시스템 주방가전 '스마트쿡 시스템'을 출시한다. 스마트쿡 시스템은 하츠에서 새로 개발한 후드연동 전기레인지와 스마트 후드 '퓨어'로 구성된 제품으로,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더라도 요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와 같은 유해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잡아준다. 전기레인지 사용자의 경우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생각에 후드를 사용하지 않는 점을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무엇보다 국내 가정용 전기규격인 3.5kw에 맞춰 제작된 만큼 전력과부하로 인한 전원 차단이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했다. 국내 가정용 전기규격을 넘어서는 탓에 배선작업 등을 다시 해야 하는 불편과 위험을 감수해야 했던 기존 전기레인지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스마트쿡 시스템도 스마트후드 '퓨어'와 마찬가지로 렌탈이 가능하다. 스마트쿡 전기레인지만의 렌탈비는 3년 약정에 월 3만5000원이며, 스마트 후드와 결합한 스마트 시스템의 렌탈비는 최대 10% 할인된 월 4만9400원~6만6400원까지다.
하츠 관계자는 "기존 전기레인지 만으로 안심했던 소비자들에게 유해가스만큼 위험한 유해물질의 위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기레인지 연동 스마트후드를 통해 건강한 주방환경과 편리한 요리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