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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여름 밤의 화끈한 레이스…6회 그랑프리 시즌 싱가포르 개막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8-19 11:26



싱가포르에서 9월 13일부터 23일까지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 (F1) 그랑프리 시즌 싱가포르 (Grand Prix Season Singapore 2013)' 가 개최된다.

올해 6년째를 맞이하는 그랑프리 시즌 싱가포르 기간 동안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2013 포뮬러 원 싱텔 싱가포르 그랑프리 (2013 Formula 1 SingTel Singapore Grand Prix) 외에도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됐다.

2013 포뮬러 원 싱텔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F1 그랑프리 가운데 유일하게 밤에 열리는 레이스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수 천여 개의 조명이 밝히고 있는 도심 내 서킷의 화려함에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야경이 더해져 장관을 연출한다. 뿐만 아니라 F1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하위리그 GP2와 포르쉐 911 GT3 레이싱 카 25대가 경주차로 나서는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Porshe Carrera Cup Asia)가 동시에 개최되어 벌써부터 모터 스포츠 매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단순한 레이싱 대회를 넘어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매년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초청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저스틴 비버 (Justin Beiber), 리한나 (Rihanna) 및 아울시티 (Owl City) 등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 대표로는 빅뱅 (Big Bang)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singaporegp.s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랑프리 시즌 기간에는 싱가포르 중추절 축제 (Mid-Autumn Festival) 가 개최되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싱가포르관광청 (www.YourSingapore.co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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