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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오색빛깔 건강이야기’ 캠프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8-16 11:55 | 최종수정 2013-08-16 11:55


한국암웨이(대표이사 박세준, www.amwaykorea.co.kr)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주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나우보건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뉴트리라이트 건강지킴이 캠프인 '오색빛깔 건강이야기'가 8월 15일(목)부터 16일(금)까지 경기도 화성 한울유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교육, 운동, 감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건강실천 캠페인인 뉴트리라이트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국 36개의 복지관 초등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하고 건강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캠프 형태로 기획된 첫 번째 행사이다.

'오색빛깔 건강이야기' 캠프에서는 아이들의 영양교육, 운동, 정서 지원을 위해 식물영양소가 풍부한 다섯 가지 채소색을 지칭하는 '파이토칼라'를 바탕으로 개발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게임을 통해 영양 건강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체험 영양포스트 프로그램', 아동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선정하고 건강 계획을 짜보는 '나의 건강한 몸 창조하기' 등이 진행되었다. 행사 이후에도 아이들이 자기주도하에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매뉴얼도 제공했다.

한국암웨이는 가족 해체, 경제적 방임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한 저소득 가정 아동의 건강권 문제가 향후 성인기의 사회적 문제로 발전할 수 있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착안, 이번 건강지킴이 캠프를 마련하게 되었다. 가정의 경제적 빈곤 및 이로 인한 양육자의 사회활동으로 건강, 영양 취약 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은 심리적 열등감과 또래집단 내에서의 소외감, 자아존중감 저하 등 정서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이사는 "한국암웨이는 단순히 복지관 내 서비스로만으로는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이 직면한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2001년 시작한 결식아동지원사업을 뉴트리라이트 건강지킴이 사업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웰니스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한국암웨이는 2012년부터 뉴트리라이트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우수교육기부기관으로 공식 인증 받아 활동하고 있다. 학기 중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아동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체험식 영양교육과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7월에는 서울경동초등학교에서 건강지킴이 여름학교(Summer School)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7900여 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이 뉴트리라이트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받았고, 전국 100여 개 복지관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어린이들의 영양 수준을 간단하면서도 종합적으로 평가 가능한 '어린이 영양지수(NQ: Nutrition Quotient)를 개발하기도 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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