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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상반기 당기순이익 전년比 264% 증가…하반기 기대감 솔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8-16 10:50 | 최종수정 2013-08-16 10:50


㈜오텍(회장 강성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4%, 당기순이익은 263.6% 증가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 모바일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의 특수목적차량 전문 기업 ㈜오텍은 ▲매출액 2339억원(전년대비 3.3% 증가)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의 상반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오텍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때이른 무더위로 인한 캐리어에어컨의 판매호조가 상반기 성장세를 이끄는 견인 역할을 했다"며 "에어컨 비수기인 9월 중순까지 여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하반기 실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텍은 모바일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의 공공부문 특수목적차량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생명을 구하는 최첨단 한국형AMB를 개발했고, 장애인 및 노약자의 이동권 편의를 위한 선진국형 장애인차량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또 냉동, 냉장 물류차량은 최대 규모다. ㈜오텍은 이외에도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다목적 소방펌프차와 같은 현지 특화된 차량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무기로 세계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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