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는 자사가 운영하는 티몬(www.tmon.co.kr) 7월 거래액이 1128억원을 달성해 월 1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5일 발표했다. 또한 모바일 월 거래액 비중이 46.1%로 520억원이 넘어 국내 최대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티몬은 국내 모바일 커머스의 급속한 성장에 발 빠르게 대비를 해온 점 역시 좋은 실적을 달성하게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실제 2010년 9월 소셜커머스 최초로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끊임없이 기능성 강화와 서비스 개선에 힘써온 결과, 티몬의 7월 모바일 매출 비중은 전체의 46.1% 수준으로 국내외를 통틀어 온-오프라인 유통 업계 중 가장 높다. 안드로이드와 iOS 계열 앱을 모두 출시한 2011년 9월 이후, 2년도 안돼 누적 매출 4천억을 돌파하며 국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티몬 앱은 모바일 앱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쇼핑 부문 무료 앱 순위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CS 및 배송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함으로서 고객들에게 꾸준히 신뢰감을 높여온 점과 내부적으로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효율적으로 정착되면서 비용 효율화까지 이뤄지게 된 점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는 동시에 수익성 제고의 원동력으로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반기 계획에 대해 "한국의 아마존을 목표로 이에 필요한 인프라 조성 및 시스템을 고도화 시키는 한편, 시장 리더십 확대를 위해 보다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