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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한글버전 발매, 폭력-매춘-살인 게임 '우려 시각'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8-05 18:48


'GTA5' 한글화 발매

폭력게임 대명사 'GTA5 한글화 발매'

락스타게임즈의 '그랜드 테프트 오토 V'(이하 'GTA5')를 한글화해 국내 정식 발매된다.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락스타 게임즈에서 개발한 'GTA5'를 한글화해 내달 17일 발매한다고 5일 밝혔다.

'GTA5'는 오픈월드 게임의 교과서적인 작품으로, 이전 시리즈에 비해 한층 더 방대한 스케일의 도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제작사인 락스타게임즈에 꾸준히 요청한 현지화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면서 "GTA 시리즈의 첫 한글화 작품을 유저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GTA시리즈가 한글화돼 정식 출시되는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며, 게임의 독특한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게이머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영문 음성에 한글 자막을 삽입하는 형태로 출시된다.

GTA 시리즈는 액션과 레이싱을 중심으로 한 사실적인 현실 묘사가 특징인 성인게임. 특히 게임을 통해 청부 살인이나 매춘 등을 경험할 수 있어 청소년의 이용이 엄격히 금지된 게임이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미성년자에게 판매가 금지되겠지만 구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을 것"이라며 "게임의 한글화가 공략을 용이하게 만들어 청소년의 접근성을 높일 것 같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표명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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