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긴 장마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강수량이 적은 '마른 장마'에 사먹는 보양식보다는 보양식재료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밖에서 사먹는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은 한 그릇에 1만원이 훌쩍 넘고 민물장어는 ㎏당 도매가 4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배 이상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또한, 식재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경기불황과 더불어 밖에서 보양식을 사 먹기보다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이름하여 '홈 웰빙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집에서 해먹는 보양식'이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대변한다.
지난 7월 초록마을의 매출을 살펴보면 삼계탕 주재료로 쓰이는 냉장닭의 경우 200% 이상, 보양식 재료로 빼놓을 수 없는 장어는 300% 이상, 전복은 400% 이상 등의 보양식 재료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도헌 초록마을 상품 본부장은 "안전한 식재료로 보양식을 만들어 먹는 홈 웰빙족이 늘어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라며 "이번 매출 신장에 힘입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한 '말복맞이 보양대전'은 쉽고 간단하게 음식을 해먹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매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판매하며 자세한 내용은 초록마을 매장 또는 쇼핑몰 (www.choroc.com), 페이스북 (www.facebook.com/chorocmaeul), 블로그(http://blog.naver.com/choroc99) 를 참고하면 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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