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전국 매장에서 진행 중인 '그린 아워'(Green Hour)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8월 한 달간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과 함께 전개한다.
스타벅스는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을 맞아 6월 22일부터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를 '그린 아워'(Green Hour)로 정해 매장 창가 주변의 일부 조명을 소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등 시간 동안 창가 블라인드를 조절해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장별로 평균 10W 기준의 LED 전구를 최대 10개까지 소등을 통해 시간당 100W씩 하루 총 300W 이상을 절전해, 8월까지 전국 매장에서 약 1천만W 이상의 전력 절약에 도전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10년부터 세계자연보호기금(WWF)와 함께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행사에 동참하고 있으며, 전국 매장에 LED및 절전형 조명, 절수형 수도꼭지, 모니터 절전 장치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에 여의도IFC몰점이 업계 최초로 국제 친환경 기준 인증(LEED)을 획득한 바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