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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대생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조모씨(25)가 아동 성범죄 관련 전과자로 알려져 파장을 더하고 있다.
1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엔 '성범죄알림e'의 정보를 토대로 조 씨의 신상이 자세하게 올라왔다 문제가 되자 삭제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25일 발생한 대구 20대 여대생 남모(22)씨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30일 밤 1일 체포됐다.
조 씨는 숨진 남씨가 지난 25일 오전 4시20분께 대구 중구 삼덕동에서 택시를 타고 실종되기 직전 이 클럽에서 남씨 일행과 합석해 함께 술을 마신 남자 2명 중 1명으로,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라 있던 인물이다.
경찰은 "조씨가 25일 오전 5시 30분께 남씨를 자신이 사는 원룸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뒤 살해하고 나서 이날 오후 렌터카를 빌려 경북 경주의 저수지로 이동, 밤에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