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도심 속 산성화된 숲을 건강한 생명의 숲으로 되살린다.
LG상록재단은 현재 산도 pH 4.6로 산성화가 많이 진행된 서오릉의 토양을 수목 생장에 적합한 산도 pH 5.5 수준까지 개선해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를 높이는 등 산림 생태계를 건강하게 회복시킬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LG상록재단 남상건 부사장, 정윤석 전무, 백을선 한국임업진흥원 총괄본부장, 나명하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사업을 계기로 '서오릉'을 비롯한 조선왕릉의 숲이 더욱 푸르고 건강한 생명의 숲으로 가꾸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 안산, 인천, 여수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대도시 및 공업지역에서 서울 남산 면적의 2배에 달하는 650헥타아르(ha)의 산림을 회복시켜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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