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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의 지구 보호 캠페인과 활동이 화제다.
이외에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도 러쉬의 대표적 환경보호 캠페인. 러쉬의 모든 제품에는 'FAT(Fighting Animal Testing)' 라벨이 부착되어,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운동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때문에 지난 3월, 유럽 연합(EU)의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 법안 발효를 원동력으로 한국에서도 화장품 동물실험이 하루 빨리 금지되기를 기대하며, 캠페인이 종료된 현재까지도 온라인 서명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 땅에 화장품 동물실험이 영원히 사라져, 무고한 동물들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을 수 있을 때까지, 러쉬는 굴하지 않고 계속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서명운동은 온라인 사이트 (www.lushpetitions.com/ko)에서 계속되어,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렇게 간단한 서명 동참만으로도 '국내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법안 발표는 현실이 될 수 있다.
한편 오는 27일 토요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냄새나는 콘서트 Ⅱ'에서도 러쉬의 동물보호 캠페인 활동은 계속된다. 러쉬가 오랫동안 추구했던 견고한 가치와 이념이 담긴 캠페인을 한자리에 모은 것. 국내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 제정을 위한 서명 캠페인 및 나쁜 해적으로부터 멸종위기의 상어 친구를 구출하고 해적의 보물을 소환하는 상어보호 캠페인 등, 캠페인의 많은 참여를 위해 보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