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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Insight〕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기술분야 최고의 배움터 자리매김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2-12-10 10:59


전문기술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이 기술분야 최고의 배움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취업이라는 험난한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기술력에 있어서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그 해답을 던져주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정수복 학장)는 그 어느 캠퍼스보다 월등한 커리큘럼으로 다재다능한 기술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 대학은 1978년 개교 이래 33년간 기능사양성 및 실업자 재취직 과정으로 약 15,000여명의 산업인력 양성은 물론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과정으로 약 110,000여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을 알선하여 지역 인적자원개발의 허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여 왔다. 또한 앞으로 매년 기능사과정 330명에 대하여 자격증 취득과 함께 대상자 전원취업을 알선하는 한편 재직자 2,650명에 대하여도 직무능력향상훈련을 실시하여 기업의 경쟁력강화에 기여 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산업 현장수요에 부합하는 1년제 기능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력이나 연령 제한 없이 입학이 가능하나, 최근 실업난에 따라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자들이 대거 지원하고 있다.

원주캠퍼스의 학과를 살펴보면 기능사과정 중에는 유일하게 한국폴리텍대학을 선도하는 Flagship학과로 선정된 의용공학과, 한국가스공사와 MOU를 체결하여 6G용접과정을 운영하는 산업설비학과, 그리고 산업설비학과와 전기제어학과 총 4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원주는 100여개가 넘는 의료기기업체와 만도(주) 등 자동차기계부품업체들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산업도시로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원주캠퍼스는 이러한 산업적 기반을 바탕으로 현장성 높은 교육훈련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그동안 다소 정체되어 있던 학교 분위기가 2009년 정수복 학장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부임초기 액션러닝을 통하여 교직원들에게 창의와 열정을 바탕으로 주도적 업무추진이 가능한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학생들과 함께 기능사자격증(온수 온돌)을 취득하여 면학분위기를 일깨워 주는 등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와 경계를 허무는 일에 힘을 쏟고 있는 정 학장은 지역과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우선 캠퍼스 울타리 경계선을 허물어 둘레길(1.5km)을 조성하고 배드민턴장과 소공원 및 야외운동시설, 테니스장 등 대학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하였다. 또한 주민들을 초청하여 봄, 가을 음악회를 개최하고, 연말 바자회를 통한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금년 추석에는 120여명의 노인 분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베풀기도 하였다. 이처럼 정 학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와 봉사정신이 넘치는 활기찬 대학으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정 학장은 반평생을 노사분규현장에서 근로자의 권익신장에 앞서왔고, 장애인고용촉진법 추진기반 마련과 고용보험 기초작업 등 많은 활약상을 보이며 최근 지청장까지 지낸 노동부맨이다. 그는 육사출신으로 군에서 강제구소령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강한 책임감과 추진력을 가진 인물로 늘 솔선수범하며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일찍이 원주는 의료기기 업체들이 상당수 상주해 있는 의료기기 전문 도시로 유명해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원주시와 상생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성공모델을 구축해 실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환경 친화적 소통을 원활히 하고 스포츠와 예술 인문교육을 접목한 문화컨텐츠를 통한 학력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런 업적으로 3년 연속 고객만족 우수기관과 컨소시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한편, 최근 정 학장은 「건강한 리더의 SMART설계과정」을 새로이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 대해 정 학장은 "강원도 유관기관 및 기업체의 리더에게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은퇴 설계에 도움을 주면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하였으며, 특히 교수가 학생이 되고 학생이 교수(Teaching&Learning)가 되는 전국 최초의 다면 교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리더의 SMART설계과정」은 강원도 리더가, 은퇴 후 제2의 인생설계 및 노후생활이 우선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개인의 특성에 맞게 4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지며, 내용은 생활에 필요한 기술, 리더의 정서생활, 리더의 건강(법률)상식, 교육문화행사로 구성되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정 학장은 "산업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술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201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원서접수 기간은 2.18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onju.kopo.ac.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033-741-7000) 비즈기획팀 kisun@sportschosun.com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전경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정수복 학장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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