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겨울방학 시작! 내 눈에 딱 맞는 시력교정술 찾는 법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12-10 16:32


다가오는 겨울방학, 취업을 앞둔 대학생이나 예비 신입생들에게 이미지 변신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외모도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요즘, 성형수술이나 다이어트 등을 통해 자신을 가꾸려는 젊은이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눈은 인상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안경을 벗고 시원하게 눈을 드러내기 위한 시력교정술의 인기가 높다. 전국 18개 의료기관의 검증된 의료정보를 담은 헬스포털 '해빛' (www.havitcare.com)에서는 방학을 맞아 올바른 시력교정술과 안구 건강정보를 소개한다.

먼저 안과나 수술방법을 선택할 때는 임상 사례나 레이저 장비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안구의 형태 및 시력, 건강상태 등에 따라 다양한 수술법이 있기 때문에 시술 전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택해야 한다.

시력교정술은 대표적으로 라식과 라섹수술이 있으며, 레이저를 이용하여 시력을 교정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수술방법이나 회복시기 등에서 차이가 있다.

라식수술은 각막을 얇게 잘라 레이저로 수술한 뒤, 잘라낸 각막 절편을 다시 덮는 방식이다. 기존의 라식수술은 철제 칼날(매스)을 이용해서 각막절편을 생성한 후에 레이저로 수술을 진행했으나, 최근 선보인 올레이저 라식수술은 각막절편 생성부터 모든 수술과정을 레이저로 진행한다. 올레이저 방식은 일반 라식수술에 비해서 비용적으로 부담은 크지만 보다 얇고 균일한 두께의 각막절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난시나 고도근시인 사람도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라식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 하루 만에 시력이 상승하는 빠른 회복력이다. 그러나 각막의 두께가 절편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해야 수술이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다.

라섹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드는 과정 없이 각막 상피를 깎아낸 후 레이저로 굴절력을 조절하는 수술로, 각막 두께가 비교적 얇은 사람에게 권장한다. 라식수술에 비해 각막을 많이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재수술 시 유리하고, 수술 후 각막 손상의 위험이 적어 운동선수 등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수술이다.


그러나 라식에 비해 통증이 심하고, 회복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수술 후에는 최소 3일간 휴식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수술 후 6개월 간은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회복기간 동안 세심하게 관리해야 빛 번짐이나 각막 혼탁과 같은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이외에 안내렌즈 삽입술은 눈에 작은 절개창을 낸 후 반영구적인 인공렌즈를 삽입하는 수술로 각막 상실이나 절편의 밀림 현상이 전혀 없고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근시 퇴행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선글라스나 모자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안구는 민감하기 때문에 회복 기간에는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의사의 처방안에 따라 안약 등을 정기적으로 넣는 것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시력교정 수술 후에는 약간의 눈부심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상피가 재생되는 안정기에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해빛에서는 병원찾기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지역의 안과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약도와 병원 홈페이지 링크가 함께 제공되어 일일이 병원 정보를 찾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모바일 페이지(m.havitcare.com)를 통해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길을 찾을 수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원 김진국 대표원장은 "시력교정술은 평생 동안의 시력을 좌우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자신에게 효과적인 수술방법을 선택해 더 밝은 세상을 경험하고 자신감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