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셋인 주부 김모씨. 얼마전 막내가 가벼운 폐렴으로 입원했다. 지인들의 부탁으로 가입한 아이들 보험만 6개. 매번 보험사 제출에 필요한 서류는 왜이리 많은지 불만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여러 가지 병원 서류를 발급받기는 어렵던 중 집에서 인터넷으로 보험사에서 요청한 입퇴원 확인서, 진료비 납입 확인서 등을 발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렇게 외출하지 않아도 집에서 간편히 의료증명서를 발급하는 인터넷 증명발급 서비스의 추세는 확산되고 있다.
원주기독병원의 송재만 병원장은 "병원 고객들이 의료증명서를 받기 위해 직접 방문하고 창구에서 기다리는 등의 많은 불편과 원무팀의 업무 개선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이라면서 "앞으로 병원 고객 편의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존의 전정우 대표는 "디지털존의 인터넷 의료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원주기독병원의 고객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디지털존은 지속적으로 기술투자해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인터넷 의료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디지털존의 인터넷 의료증명서 발급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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