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이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으로 한정 생산된 빈티지 위스키를 시음해 볼 수 있는 '글렌피딕 빈티지 위스키 디너'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렌피딕 강윤수 홍보대사는 "글렌피딕은 125년간 5대째 가족 경영으로 이어온 스코틀랜드 독립 증류소이다"며 "블렌디드가 아닌 싱글몰트 위스키에 올 한해 동안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의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렌피딕 탄생 125주년 기념 빈티지 위스키 디너는 오는 20일 서울 퇴계로에 위치한 '스테이트타워 남산' 최상층에 위치한 '더스테이트룸(TSR)'에서 진행되며,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16명에 한해 예약을 받는다. 티켓은 1인당 20만원으로 정식 코스요리와 함께 글렌피딕 빈티지, 고연산 싱글몰트 위스키가 서빙되고 특별 기프트도 제공된다. 행사문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홈페이지(www.maltwhisky.co.kr) 또는 전화 02-2152-1612로 가능하다.
세계 판매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은 1887년 12월 25일 첫 증류를 시작해 올해로 125주년을 맞았으며 가장 오래된 빈티지 위스키 '글렌피딕 1937'과 레어 컬렉션 '글렌피딕 JSR 55년' 등을 출시하며 진귀한 싱글몰트 원액을 가장 많이 보관하고 있는 증류소로 기록되고 있다. 글렌피딕 1937은 64년산 제품으로 지난 12년 런던 옥션에서 71,700달러에 낙찰됐으며, 글렌피딕 JSR 55년은 지난 12년 3월 뉴욕 자선경매에서 9만4000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