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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이해하기 쉽고 예약이 간편하도록 새롭게 개발된 항공권 체계를 선보였다.
핀에어는 승객이 탑승한 클래스(비즈니스석 또는 이코노미석) 대신 구입한 항공권 타입을 기준으로 삼아 서비스 범위를 6가지로 다양화함으로써, 승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출국편과 귀국편 항공권을 각각 다른 타입으로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며, 모든 승객에 기본 적용되는 수하물,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 적립 및 기내식 서비스는 동일하게 제공된다.
기존 비행 거리(km) 기준이었던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도 비행하는 지역 및 항공권 타입을 기준으로 적립돼, 핀에어 승객들은 이전보다 평균 약 30%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게 된다.
안씨 코무라이넨(Anssi Komulainen) 핀에어 부사장은 "새로운 6가지 항공권 타입은 승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유럽 대표 항공사의 고품격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승객들에게 다양하고 합리적인 옵션을 제공, 핀에어에 탑승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