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국민연금, 임금협약 조기 마무리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11-20 13:43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 노사는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의 노사 협상 끝에 2012년도 임금협약을 4대 사회보험기관 중 가장 먼저 체결했다.

그간 공단 노조는 4대 사회보험노조 공동대책위원회에 참여해 낮은 임금 수준의 개선, 정부 예산편성 지침 문제점 지적, 정년차별 철폐 등을 주장하며 공단 및 정부 관계부처와 협의해 왔다.

이번 임금협약 체결로 국민연금은 4대 사회보험기관 중 가장 먼저 2012년도 단체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파업으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국민 불편을 해소했다. 공단 내부적으로도 지난해에 이어 안정적 노사관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조합원 찬성률이 84.78%에 이르렀다고 공단은 전했다.

이번 협약에서 공단은 처우개선과 관련해 정부 가이드라인 3.9%를 준수하고 대졸 신규직원 초임 원상 회복 등을 약속했다.

공단 노사는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복지 서비스 제공과 함께 대국민 서비스 제고 및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20일 오전 10시 국민연금공단 전광우 이사장(왼쪽)과 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이 올해 임금협약 체결식을 갖고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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