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서장 남승기)는 강력범죄, 묻지마식 범죄에 대한 예방 및 신속 검거를 위해 'CCTV시간차 공격시스템' 애플리케이션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시켰다고 2일 밝혔다.
범인 인상착의, 도주방향 등을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전파하게 되고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는 MT(Moving total command system-중요사건 및 돌발시위 발생시 전 경찰요소가 신속하게 출동하여 상황에 대응하는 시스템) 및 Moving -Call(모범운전자 등 민간 초동지원대에 범죄 및 실종 등에 대한 협조요청사항을 전파하면 이에 대하여 경찰에 신고해 주는 시스템) 발령으로 전 경찰 및 민간의 출동요소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돼, 유기적 협력으로 신속하게 검거로 이어질 수 있는 효과적이고 종합적인 신개념 검거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평상시에도 112순찰차나 강력팀 형기차가 강력사건 발생지역(발생우려지역) 순찰 중 스마트폰에 표시된 주변 CCTV번호를 관제센터에 알려주면 관제센터에서 해당 CCTV를 집중 모니터링을 하게 되어 범죄취약시간, 장소에 대한 CCTV 모니터링이 강화되어 범죄발생시 검거가 극대화된다.
이번에 개선된 한달음 시스템은 무선송신 버튼을 눌러 경찰서 112 종합상황실로 자동연결 되도록하여 경찰서 지령실에서 즉시 출동 지령을 하고 지령에 따라 출동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개선 한 것이다. 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를 대상으로 지난 9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 결과 오신고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전 경찰서관할구역으로 확대시행 중이다. 최근 전자발찌를 찬 우범자가 편의점 여종업원을 강제 추행하는 것을 개선시스템을 활용 검거, 구속한 사례가 있어 신속한 범인 검거 및 경찰력 낭비 제거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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