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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생활용품 기업 애경산업㈜이 최근 녹색 경영 관련 상을 잇달아 받았다.
또한 11월1일, 애경의 친환경 세제 '스파크 미니'가 환경운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NGO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로부터 '2012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돼 수상할 예정이다. 이 상은 소비자평가단 200명이 2주일 동안 직접 써보고 편리성 기능성 환경성 경제성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애경은 '올해의 녹색상품'에 3년 연속 수상하게 된다. 2010년에는 세탁세제 '리큐', 2011년에는 '에스따르샴푸'와 주방세제 '순샘 버블'이 선정됐다.
애경 관계자는 "애경의 친환경 제품은 일본의 대표적인 할인점 저스코에 자체브랜드로 수출하고 있을 만큼 품질력이 뛰어나다"면서 "오래 전부터 일본의 친환경에 대한 기준이 우리나라 보다 한층 까다로웠지만 이 같은 규제를 통과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애경 고광현사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이 기업의 생존과제인 만큼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경영에 초점을 맞춘 저탄소경영을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애경의 친환경 경영은 소비자가 애경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친환경에 자연스럽게 동참하는 효과를 얻도록 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친환경 경영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