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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눈밑 지방 비상의 계절, 해결법은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2-10-26 11:54


직장인 노연남씨(34·가명)는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눈 밑이 푹 들어가 보이는 현상이 생겨 거울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난다.

노씨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동안 소리를 들을 정도로 피부 탄력이 있었는데, 가을이 되면서 눈에 띄게 눈 밑이 처지고 주름지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동안은 커녕 오히려 40대처럼 보이기도 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가을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 노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계절이다. 아침저녁으로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피부 노화와 눈밑 주름이 도드라지고 있다는 증거다.

특히 눈밑 지방이 도드라지면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늙어 보여, 여성은 물론 남성에게도 큰 고민거리가 된다.

도드라진 눈밑 지방, 제거와 리프팅이 필요

눈 주위 피부는 얇기 때문에 쉽게 탄력을 잃어 눈밑 지방으로 인한 피부 처짐 현상이 두드러진다. 또한 볼록한 지방주머니는 색소침착이 쉬워 다크써클이 형성되기 쉬워 관리가 필수다.

가을철 눈밑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지나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날씨가 춥다고 너무 뜨거운 물로 세수하는 것을 피하고 미지근한 밀로 씻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계절을 넘어 이미 눈밑 지방이 도드라져 주머니를 형성하고 다크써클이 내려온 상태라면,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선 최근 '3세대 ReWiND 하안검성형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눈밑주름과 지방주머니를 제거하거나 재배치하는 수술로 눈밑 지방제거, 눈밑 지방 재배치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3세대 ReWiND 하안검성형술은 기존의 단순 재배치와 달리 피부 리프팅과 애교살까지 만들어 주어 눈밑성형술로 불리기도 한다.

JW정원성형외과 눈성형센터 최홍림 원장은 "가을이 되면서 눈밑 지방 재배치에 대한 문의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다"며 "눈밑성형술은 지방재배치를 통한 눈 주위 주름개선, 처진 볼살 리프팅을 통한 안면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처진 눈밑 근육을 동시에 당겨주어 없던 애교살이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수술은 특히 눈밑이 많이 꺼져 있거나 눈밑 안쪽이 패여 주름이 심할 때 적합한 수술로 중장년층-노년층까지 모두 시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심신의 안정이 필요한 연령대의 수술인 만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

최홍림 원장은 "시술시간은 비교적 짧은 편이나 치료 전이나 후에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나누고,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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