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client=ca-pub-6314880445783562' crossorigin='anonymou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728px;height:90px; margin:auto;' data-ad-client='ca-pub-6314880445783562' data-ad-slot='6712803571'> class='mobile-ad' style=' width: 100%; height: 100px; overflow: hidden;margin:0 auto;text-align: center;'> src='//io1.innorame.com/imp/K00ELKA4vmbX.iframe' width='100%' height='100' allowTransparency = 'true' marginwidth='0' marginheight='0' hspace='0' vspace='0' frameborder='0' scrolling='no' style='width:280px;min-width:100%;position:relative;z-index:9999;'> 촉촉한 메이크업 연출을 위해 파운데이션과 오일을 블랜딩 하거나, 스킨케어 단계를 줄이기 위해 에센스와 로션을 섞어 바르는 것과 같은 믹스뷰티는 오랜 시간 여성들의 사랑 받아온 트렌드이다. 최근에는 이런 흐름이 더욱 도드라지면서 블랜딩 기능을 강화한 제품들이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차앤박화장품 이동원 대표는 "믹스뷰티 아이템들은 시너지 효과가 크고 오염 없이 처음 상태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메이크업 제품부터 기초케어 제품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며 "사용할 때 마다 배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게 사용하고 자신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조절 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은은한 딸기향으로 바를 때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주는 베네피트의 '댓겔' (11ml, 4만2000원)은 돌리면 내용물이 나오는 재미있는 방식의 모공 베이스 아이템. 파운데이션과 섞어 바르면 윤기가 흐르는 피부톤을 연출해주고 단독으로 바르면 자연스러운 광택의 피부톤 연출이 가능하다. 라즈베리, 카모마일, 스위트 아몬드 오일 등 기초 화장품 못지 않은 수분과 영양성분이 들어있어 메이크업 후에도 건조해지지 않는다.
거칠게 갈라지고 튼 입술을 위해 에센스와 립 글로스를 섞어서 쓰는 제품도 있다. 더샘의 '앨리스 아젤 밀키 쉐이크 글로스'(18ml 5,900원)는 밀크 제형의 에센스와 부드럽게 발리는 컬러 글로스 등 2층으로 이루어져있다. 사용시 팁을 펌핑해 섞은 뒤 이용하면 고보습 에센스가 입술은 촉촉하게 가꿔주고 자연스러운 컬러가 은은하게 발색된다. 펌핑 횟수에 따라 기본 컬러에서 연한컬러로 조정도 가능한 점도 독특하다. 더샘은 이 밖에도 콜라겐 쉘이 립스틱을 둘러싸고 있어 입술에 발랐을 때 두 가지 성분이 섞이면서 보습과 컬러를 동시에 부여하는 '아덴트 레이디 도쿄 블라썸 콜라겐 쉘 립스틱'(3.5g/1만1900원)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선하게 섞어 쓴다 기초케어 제품
기초케어 제품에서도 믹스 뷰티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단순히 에멀전과 에센스, 페이스 오일과 에멀전 등 완제품을 섞는 방식이 아니라 두 가지 포뮬라 또는 성분이 별도로 구성이 되거나 반제품 형식의 제품들이 속속 출시 되고 있는 것. 이러한 제품들은 고농도 배합으로 성분 손실도 최소화 할 수 있고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쉐이킹 스무디 마스크'(7g*6, 9900원)는 직접 갈아 넣은 천연 파우더를 물과 함께 섞으면 겔 타입 마스크 팩이 만들어지는 제품이다. 캘리포니아산 알로에와 지중해에서 재배된 레몬, 보성 녹차 등 3종으로 출시됐다. 내장된 용기에 표시된 선까지 물을 담은 뒤 파우더 1포를 넣고 뚜껑을 닫은 후 흔들면 갤 마스크 팩으로 변한다. 원하는 각종 미네랄 워터에 섞을 수도 있으며 물 온도를 이용해 피부 컨디션에 따라 차갑거나 미지근하게도 사용 할 수 있는 점이 재미있다는 평가다.
한 개의 크림을 이용해 피부 상태에 따라 보습 또는 영양 두 가지를 조절해서 바를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스킨푸드의 '수분베리 블렌딩 크림'(50g 17,000원)이 바로 그것. 달걀 흰자와 노른자처럼 수분감이 가득한 투명한 젤 크림이 농밀한 영양크림을 품고 있는 독특한 형태이다.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투명한 젤의 양을, 피부가 푸석하다면 영양크림의 양을 늘려서 블랜딩 하면 된다. 스패출러를 이용해 그날 그날의 피부 상태에 맞춰 배합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