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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0월 공정무역의 달 행사 실시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2-10-05 11:26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0월 '세계 공정무역의 달' 기념 행사를 전개한다. 10월은 지난 2004년 미국의 공정무역 단체인 TransFair USA가 정한 '세계 공정무역의 달'이다.

오는 16일부터 1주일간 전국 48개 도시 470여 스타벅스 매장에서 공정무역 인증 원두인 '이탈리안 로스트'로 내린 '오늘의 커피'를 판매한다. '이탈리안 로스트'는 스타벅스의 새로운 공정무역 인증 커피다.

10월 한 달간 전국 40여 매장에서는 스타벅스 커피매스터들이 고객과 지역 연계 NGO관계자들을 초청하는 공정무역 커피 세미나를 진행한다. 참가 문의는 가까운 매장을 통해 가능하다. 스타벅스 공정무역 원두는 올들어 9월말까지 모두 1만2500여개가 판매돼 작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95.4%가 증가했다. 현재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세계공정무역인증협회(FLO) 인증 커피인 이탈리안 로스트 (중량 250g, 15,000원)를 비롯해, 공정무역 인증 초콜릿 바(3,000원) 2종, 공정무역 인증 유기농 초콜릿(6,000원)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05년부터 세계 최대의 공정무역 인증 커피 구매업체 중 하나로, 2011년 한 해 전체 원두 구매량의 8%에 해당하는 약 3천4백3십만 파운드의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구매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도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연계 NGO들과 함께 커피 농가 지원을 위한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2011년부터는 유니세프, 세계공정무역인증협회 등을 통해 커피 농가 식수 개선 및 공정무역 활동 지원으로 총 7천 6백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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