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컴퓨터에 문서 작성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지 않을 때가 있다. 멋지게 작성한 문서의 프로그램이나 포맷이 다른 컴퓨터와 호환되지 않아 엉망이 되거나 열리지 않을 경우 당황스럽다. NHN은 이 같은 불편에 주목, 오피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네이버 오피스는 설치형 프로그램이 갖는 상이한 문서 프로그램 환경에서 발생하는 호환성 문제에서 자유로운 것이 특징. 또 문서가 클라우드 보관함인 N드라이브에 자동으로 저장 · 보관 되어, 메모리 분실이나 고장 등의 문제에도 자유롭다.
설치형 오피스 프로그램의 한계점을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서 작성 프로그램의 핵심인 문서 작성 품질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셈. 웹 상에서의 문서 작성이 어색하지 않도록 대부분의 기능을 익숙하게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미려한 구성의 120여 가지 문서 템플릿을 제공해 고품질의 문서를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는 2010년 9월 '네이버 워드'를 선 보인 이후 2년만에 '네이버 슬라이드'와 '네이버 셀'을 오픈 하며 웹 오피스 라인업을 완성했다. 향후네이버 오피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이용자들이 다양한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 손쉽게 높은 품질의 문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