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2년 제2차 외국의료인력 국내연수사업' 인공관절수술 부문 대상 병원으로 선정돼 필리핀 의료진에 인공관절수술법을 전수한다. 앞으로 3개월간 필리핀 의사에게 고관절에 대한 '웰튼 1.4.5 수술법'을 비롯해 슬관절에 대한 최신 수술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에 연수 기관으로 선정된 11곳 중 정형외과로는 웰튼병원이 유일하다. 송상호 원장은 "많은 해외 의료진들이 한국에서의 의료 연수를 매우 중요한 트레이닝 과정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한국의 인공관절수술법을 해외에 전파하고 알리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웰튼병원은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에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웰튼 1.4.5 수술법'을 전수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