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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몽키바나나' 500만개 돌파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2-08-17 09:03 | 최종수정 2012-08-17 09:04


던킨도너츠의 몽키바나나 도넛이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SPC그룹의 BR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도너츠(www.dunkindonuts.co.kr)는 지난 7월 6일 선보인 신제품 '몽키바나나' 도넛이 출시 40일만에 5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브랜드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몽키바나나' 도넛은 귀엽고 깜찍한 미니 바나나모양의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작은 크기 덕분에 여름 바캉스용 간식으로 좋으며, 아침식사 대용이나 산책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간편하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 바나나, 딸기, 사과, 초콜릿의 대표적으로 인기 있는 다양한 맛 역시 고객의 입맛을 돋우게 해 몽키바나나 도넛의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몽키바나나' 도넛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반영해 한층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몽키바나나'라는 친근한 네이밍과 원숭이 캐릭터를 자체 제작해 활용한 것 역시 고객들이 쉽게 제품을 기억하고 구매를 결정하게 만드는 성공요인 중 하나다. 그리고,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4+1 프로모션을 진행해 도넛 5개를 2,8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도 인기의 한 요인이 되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제품개발 과정에서 소비자패널 테스트를 진행하여 나온 의견들을 제품에 반영하였고, 시식행사에서 좋은 반응이 나타나 인기가 있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폭발적으로 판매가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는데 애쓴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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