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히든 메뉴가 뜨고 있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5-31 15:23


대표메뉴의 인기를 능가하는 '히든메뉴'가 뜬다.

통닭집에서 먹는 치즈베이컨포테이토, 피자집에서 먹는 크리스피텐더치킨.

언뜻 들어선 어색한 조합이지만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인기 메뉴들이라면? 대표 메뉴와 함께 즐기는 사이드 메뉴로도, 그 자체의 맛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숨겨진 메뉴들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좋고, 업계에서는 매출 상승에 기여하는 효자 아이템으로 통하는 외식업계 숨겨진 강자, '히든메뉴'를 소개한다.

1. '치즈베이컨포테이토' 먹으러 오늘통닭 가자~_ 맥주와 찰떡궁합, '치베포'로 통한다.

35년 전통의 치킨브랜드 오늘통닭에서는 통닭과 함께 맥주 안주로 즐길 수 있는 '치즈 베이컨 포테이토' 메뉴가 인기다.

'치베포'라는 줄임말로 더 유명한 '치즈베이컨포테이토'는 바삭한 감자튀김 위에 고소한 베이컨과 치즈가 듬뿍 얹혀진 메뉴로 출출한 오후 간편한 간식으로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 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통닭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로 젊은층의 입맛에 맞춘 레시피를 선보인 후 단골 손님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기 시작해 지금은 오늘통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테디셀러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치즈베이컨포테이토를 먹으러 오는 손님이 사이드 메뉴로 통닭을 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을 정도로 매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 오므토토마토 '커리' 매운맛 6단계에 도전하다_ 매운맛 애호가들에게 인기


퓨전 오므라이스 전문 레스토랑인 오므토토마토에서는 부드러운 오므라이스와 함께 매콤한 맛의 커리 메뉴들도 선보이고 있다.

시금치를 갈아 만든 커리에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넣어 만든 '해산물 그린커리', 진한 스테이크 소스와 함께 도톰한 버거가 들어 있는 '버거스테이크 레드 커리' 등 오므토토마토만의 특제 레시피로 만든 커리 메뉴가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0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에 35가지 향신료, 야채와 고기 등을 넣어 만들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 오므토다이닝 커리는 특히 돌솥 소재의 식기인 '스페셜 팟(Pot)'에 담겨 음식의 온도를 30분 이상 유지시킬 수 있어 마지막 한 스푼까지 따뜻한 카레를 맛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본인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매운맛 정도도 기존 5단계에서 첼린저 단계인 6단계까지 업그레이드해 강한 매운맛을 좋아하는 매니아층 사이에서도 인기다.

3. 미스터피자엔 '베스트치킨 플래터'~_ 출시 두 달 만에 베스트 메뉴 등극

미스터피자는 4가지의 다양한 치킨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베스트치킨 플래터'를 선보이고 있다.

담백함과 바삭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베이크윙', 치킨 본연의 맛을 살린 풍부한 육즙의 '오리지널윙', 매콤하고 깔끔한 맛이 조화로운'핫윙', 부드러운 안심살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피 텐더치킨'이 각 3조각씩 총12조각으로 구성된 메뉴로 매장 주문 및 테이크아웃도 가능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간식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베스트치킨 플래터' 주문 시, 미스터피자만의 특별한 디핑 소스인 '허니잠발라야' 소스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갈릭앤스위트' 소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 치킨을 한층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4. '허니 바게트볼'에 할리스커피 추가요~_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인기 만점

할리스커피의 '허니 바게트볼'은 매장에서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도, 야외에서 피크닉용 브런치로 즐기기도 안성맞춤이다.

동그란 공 모양의 바게트 볼을 활용하여 개발한 신개념 브래드 메뉴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 속에 꿀과 버터가 녹아 있어 더욱 부드럽고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서 쌉싸름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6조각으로 잘려져 있어 야외에서 간편하게 나눠먹을 수 있어 피크닉을 준비하는 고객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오늘통닭치즈베이컨 포테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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