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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뉴 토러스 공개, 4000만원 전후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2-05-31 13:46


◇뉴 토러스



◇뉴 토러스


포드 코리아가 포드의 베스트셀링카 토러스 2013년 모델을 공개했다.

토러스는 1985년 출시 이래 2011년까지 900만 대 이상 판매됐다. 2013년형 뉴 토러스는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연비, 섬세한 기술 및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로 태어났다는 것이 포드 측 설명이다. 풀체인지 모델이 아닌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엔진 조정과 변속기 보완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파워와 연비가 다소 향상됐다.

뉴 토러스에는 기존에 없었던 액티브 그릴 셔터,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PAS), 토크 벡터링 컨트롤 등의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뉴 토러스는 6단 셀렉트시프트(SelectShift)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연료 효율성 및 드라이빙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액티브 그릴 셔터는 엔진 냉각과 속도에 따라 차량 그릴 개폐를 조절해 공기역학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뉴 토러스에는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 연료 차단 기능(ADFSO, Aggressive Deceleration Fuel Shut Off), 스마트 배터리 관리 기능,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PAS) 등을 적용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뉴 토러스는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나 대형 세단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섬세한 기술과 함께 대형 세단으로서 보기 힘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전 세계 베스트 셀링카로의 모습을 다시한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국내 판매 가격은 VAT를 포함, SEL 모델이 3875 만원, 리미티드 모델이 4455만원이다. 284마력에 토크는 35.5kg, 연비는 미국 시장 기준으로 리터당 9.7km(복합 연비)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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