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사장 박병근)가 6월 1일 이동통신재판매(MVNO) 서비스 '세븐모바일(7mobile)'을 시작한다. 세븐모바일은 SK텔링크를 대표하는 국제전화 '00700'처럼 또 하나의 대표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숫자 '7'이 뜻하는 행운의 의미다. 사용자가 통화 사용량에 맞춰 합리적으로 요금제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는 선불 상품으로 총 4종 출시된다. 국제전화를 주로 이용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과 청소년, 주부, 노년층 등 평소 음성 사용량이 적은 알뜰 스마트족에게 적합하다.
SK텔링크는 국내에 거주하거나 방문 중인 외국인 고객의 사용 편의를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등 4개국어 통역이 제공되는 고객센터 및 개통센터를 연중무휴 운영한다.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전용 라운지를 설치해 세븐모바일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