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6월 고3 모평 실시 "시간 조절 오답일기 도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5-15 10:04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6월 모의고사(이하 6월 모평)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집중력과 의욕이 떨어지는 시기에 치러지는 시험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이근갑 워너스터디 강사는 "모의고사는 훈련이므로 수능 시험을 보는 자세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강조한 것은 크게 두가지다.

모의고사 오답정리를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 오답정리는 일기를 쓰듯 틀린 원인과 해결방안을 적어두? 좋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애매하게 맞춘 문제도 정리하는 게 효과적이다. 오답일기를 통해 극복하고 싶은 것들을 계획하고 목표치를 설정하면 모의고사도 실제 수능처럼 목표가 생겨 최선을 다해 시험을 볼 수 있다.

시간 조절을 하며 모평에 임하는 게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 언어영역 지문set별로 먼저 하고 다음 50문제를 한 번에 푸는 연습을 하는게 효율적이다. 1set는 평균 5분 30초(±1 분) 에 맞춰 하고 전체를 풀 때에는 실제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시간을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12~13분 정도 진행되는 듣기평가 시간에도 주의해야 한다.

6월 모평 EBS 반영은 수험생의 체감도도 높고 유사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조건 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EBS 방송 교재 '수능 특강' 언어영역, '수능 특강-인터넷 수능' 운문문학, 산문문학 비문학 교재를 공부하되 문제보다는 지문 중심으로 공부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