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 광고 성장, 게임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힙입어 4분기 연속 1,000억원대의 매출 기록을 이어갔다.
1분기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PC, 모바일, 디지털사이니지 등을 연계한 N스크린의 경쟁력 강화 및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의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518억원을 기록했다. 아담은 전년동기대비 10배 가까운 성장세를 이뤄냈다.
검색광고 매출은 자체 CPC상품의 견조한 성장 및 모바일, 로컬 등 신규 검색상품의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오버추어 퍼포먼스의 하락과 SK 커뮤니케이션과의 제휴에 따른 회계 매출인식 방법 변경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3.5% 소폭 감소한 47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사용자의 반응을 심층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원하는 정보를 골라 보여주는 '소셜픽(Social pick)',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5분마다 업데이트해 주는 '5분' 서비스 등이 추가된 다음앱 업그레이드, 검색 결과 배치 및 기술 고도화로 이용성과 속도를 향상한 PC웹 통합검색 개편 등 기기별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왔다.
또한 아담은 1분기 타겟팅 광고가 가능한 아담 2.0시스템 오픈에 이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리치미디어 광고를 선보이는 등 광고 상품을 고도화하며 5,000여 개의 파트너사와 월간 150억 페이지뷰(PV)를 돌파하며 국내 1위의 모바일광고 플랫폼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다음은 향후 소셜, 로컬, 검색 등 핵심 서비스 플랫폼을 N스크린 기반으로 강화하는 한편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TV 플랫폼 다음TV를 통해 이용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며, 게임 부문에서도 지난해 인수한 온네트와 '다음-모바게' 모바일 게임플랫폼을 통해 PC, 모바일, SNG 등 유무선을 아우르는 멀티게임플랫폼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