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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만 받고 끝? 더 중요한 것은 사후 관리!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2-05-11 09:55


지난 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50대 김모씨는 얼마 전부터 흔들림, 통증 등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시술 받았던 치과에 찾아갔지만 고객의 부주의로 생겼기 때문에 본인 부담으로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시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안심했던 김씨에게는 마른 하늘의 날벼락 같은 일이었다. 임플란트 시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김씨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사후 관리에 소홀해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시술을 받은 후 딱딱한 음식을 먹다가 임플란트가 부러지는 경우, 또한 치아를 잘 닦지 않아 주위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고 잇몸 뼈가 녹아 내리는 경우도 있다. 높은 비용이 드는 시술이다 보니 이 같은 부작용, 후유증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또한 만만치 않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달리 신경 조직이 없으므로 통증을 느끼기 어렵다. 때문에 증상이 심해진 후에야 깨닫게 되고, 초기가 아닌 심각해진 상태가 되어서야 치과를 방문해 결국 재수술에 이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시술을 받았다면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점검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환자 유치에만 급급한 나머지 시술 후 사후 관리를 소홀히 하는 치과들도 적지 않다. 이러한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믿을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리더스치과의원의 경우는 시술을 받은 환자에 대해 6개월에 1회, 연간 2회에 걸쳐 임플란트 치아는 물론 시술 부위의 인접 치아까지 정밀하고 꼼꼼한 정기검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술 시는 물론 시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도 책임감 있는 대처를 가능케 한 것.

시술에 있어서 시술자의 풍부한 시술 경험을 꼼꼼히 따지는 경우는 많다.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사후 관리가 얼마나 철저한지, 수술 후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성실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치과인지 여부다. 시술 자체에만 집중한 나머지 사후 관리에 대해서는 소홀히 생각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김금택 원장은 "임플란트 자체의 수명은 반영구적이지만 관리 정도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게 된다. 치료만 잘 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사후 관리까지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임플란트의 편리함을 오랫동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도움말: 이리더스치과의원 김금택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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