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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이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을 수상했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은 'CICI 코리아 2012'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자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를 선정, 지난 1월 17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09년 9월 14일 설립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2011년 10월 5일 공식활동을 마감할 때까지 조양호 위원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탁월한 스포츠 리더십 및 기업 경영에서 얻은 '시스템 경영' 기법 등을 기반으로 유치활동에 전념한 결과 2011년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개최된 123차 IOC총회에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성공시켰다.
한편 이날 조양호 회장은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